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표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와 두 번째 기회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모두 읽으시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와 두 번째 기회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와 두 번째 기회가 궁금하신 분들은 모두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아래에서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죽기 직전, 인생을 초기화할 수 있는 비밀의 도서관

내가 죽기로 결심한 건 밤 11시 22분이었다. 살라라 할 이유가 조금도 없었다.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식 직전 파혼을 하였고 엄마 아빠는 돌아가셨고, 하나뿐인 오빠와 가장 친한 친구는 더 이상 내 연락을 받지 않는다. 오늘은 10년 넘게 다닌 직장에서 해고됐고, 유일한 가족이 었던 고양이까지 사고로 죽었다. 지난 35년간 나는 내가 상상했더 모습에서 매일 한 걸음씩 멀어졌고 결국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렸다. 나는 짧은 유서를 남기고 항우울제를 한 움큼 손에 쥐었다. "죽기에 딱 좋은 때야..." 그렇게 서서히 정신이 멀어질 때쯤, 나는 난생처음 보는 곳에서 깨어났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그곳은 도서관이었다. 서가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져 있었다. 책장에 꽂힌 책들은 모두 초록색 계통이었는데 제목도, 작가 이름도 적혀 있지 않았다. 그때 등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서 오렴 노라." 엄격하고 현명해 보이는 여자는 중학교 때 내가 좋아하고 따르던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었다. "선생님 저는 죽은 건가요?" "여긴 자정의 도서관이야." "삶과 죽음의 중간 지대란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선택을 하고, 그 경우의 수만큼 아주 많은 결과가 생기지.""이곳에 있는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인생들이란다. 혹시 후회 괴거나 되돌리고 싶은 일이 있니?"전부다. 인생이 전부 후회스러웠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것. 밴드를 탈퇴하고 오빠를 실망시킨 것. 아빠와 말다툼한 것. 아무 전망 없는 직업을 선택한 것. 우울증 약을 달고 산 것. 행복한 사람이 되지 못한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 친구인 댄과 파혼하고 헤어 진일이 가장 후회됐다. "댄과 헤어지지 않는 인생도 있나요?" "물론이지" 선생님은 책장에서 어두운 초록색 책장을 꺼내서 건넸다. "진심으로 살고 싶은 삶을 발견하면 넌 지금의 기억을 모두 잊고 늘 거기 있던 사람처럼 살 수 있어." "하지만 만약 새로운 삶에 실망한다면 다시 여기로 돌아오게 될 거야." 책을 펼치고 첫 문장을 읽자마자 글자가 바른 속도로 빙글빙글 돌아갔고 몸에서 힘이 빠졌다. 어느새 나는 시골의 작은 펍 앞에 서 있었다. 내 손에는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우리가 시고로 가서 함께 펍을 운영하는 건 댄의 오랜 꿈이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그토록 그리워하던 댄이 있었다. 그는 꽤 술에 취한 채였다. 마냥 기쁘기만 했다. 불행했던 지난 삶을 잊고, 댄과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으니까.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난 후, 나는 다시 자정의 도서관에 돌아왔고선 생님이 호기심 어린 미소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땠니? 새로운 인생은."  

 

두 번째 기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주는 마법의 도서관 

"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선택을 해 보겠니?"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입니다. 영국 아마존 1위, 엄청난 입소문으로 영화화까지 확장돼 화제이 소설입니다. 죽음 이후, 어느 신비로운 도서관에서 눈을 뜬 35살의 노라, 어렸을 적 선생님을 만나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과거로 떠난 노라는 무슨 이유인지 다시 자정의 도서관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과연 노라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그 삶들 속에서 과연 노라는 완전히 만족하는 삶을 찾을 수 있을까? 작가는 노라를 통해 사소한 선택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다중우주 속의 수많은 삶들을 모두 경험해보게 한 후, 우리에게 도리어 질문을 던진다. 후회를 되돌렸을 때, 그 결과가 당신이 원하던 그 삶이었느냐고, 그 삶에서도 역시 후회하고 있지 않느냐고...

삶의 불완전성을 받아들이며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아가는 노라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우리는 지금 현재의 삶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후회스럽지만 당시에는 최선을 다 한 선택의 결과들이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지금 우리의 삶을, 그리고 작가는 어린 노라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었던, 엘름 부인의 말을 빌려 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를 전한다. "잘될 거야, 노라. 괜찮을 거야."

 

내가 나로서 존재하는 삶. 나를 받아들이는 삶. 많은 부침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몸부림친 노라. 그저 그랬던 것이 강렬한 반짝임으로 다가오기까지 견뎌내 온 수많은 노라들에게 이 책은 무한한 가능성과 위로를 보낼 것이다. 

 

한눈에 보기

1. 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2. 인생의 두 번째 기회에 대한 마법 같은 이야기.
3.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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