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300문 300답 - 경기

경제기사 궁금증300문 30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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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궁금증 300문300답 - 경기

경제 원리와 현실을 정확하게 풀어낸 저자의 책들은 여러 대학과 기업, 각종 학습동아리에서 경제학 수업교제와 실물경제 학습 참고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유수의 겨제 일간지에서 기자 교육교재로 삼을 만큼 내용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오늘은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에서 '경기' 부분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경기순환

경기 순환이란 경기가 상승과 하락을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된다는 것이다. 

즉,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생산과 소비 교환들을 통해 발생하는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 호황이 되고 이러한 경제활동이 침체되면 불황으로서 경기가 호황과 불황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발생한다는 것이 경기순환이론이다.

 

이러한 경기순환의 특징은 지속성, 변동성, 공행성 등이있고,불규칙적이면서도 비대칭적일 수 있다. 

경기순환은 2단계로 나누기도 하고, 4단계로 구분하기도 한다.

 

2단계로 나눌때는 호황기(확장국면)과 불황기(수축국면)으로 나뉜다. 

4단계로 구분할때는 호황국면에 회복기 ,활황기, 불황국면에 후퇴기, 침체기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경기순환을 원인과 주기에 따라 사이클로 나타낸 것을 경기순환사이클 이라 합니다.

경기순환사이클 도표

 

위 그래프에서 제일 왼쪽에 경기저점이나 가운데에 경기고점이라고 씌여있는 부분에서 이러한 저점이나 고점인 상태가 발생한 시점을 기준순환일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점에서 다음 저점까지 혹은 고점에서 다음 고점까지의 기간을 순환주기라고하며, 저점에서 고점까지의 차이를 순환진폭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체기 이렇게 4단계로 나누었을때 각 구면별 구간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활황기

   투자증가, 생산증가, 소비증가

   국민소득증가, 고용량 증대로 실업률 감소

   통화량 증가, 물가상승 (인플레이션  발생)

   이렇게 활황기에는 경기가 불이 붙었다고 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는 시기입니다. 

   투자, 생산, 소비가 모두 증가하고 이에 따라 국민고득도 증가하고 기업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실업률도

   감소합니다. 

 

* 후퇴기

   과잉투자로 소비 점차 감소, 기업재고량 증가

   일자리 감소, 실업자 점진적 증가, 기업 R&D축소, 투자축소

   소득감소와 물가하락

   후퇴기 국면에 들어서면 활황기에 늘렸던 설비투자를 비롯해 기업들의 과잉생산과 과잉투자가 발새아여 기업들은 

   창고에 재고가 쌓이고 소비량도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 침체기

   이름바 불경기 생산량 급감, 실업급증

   기업이윤 감소 덕자 기업증가, 도산하는 기업생겨

   지속되는 물가하락으로 소비 지출이 늘어날 기미를 조금보임

   후퇴기가 지속되다가 경기는 더 안 좋아지고,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생산량이 최저수준이 되고 실업은 급증하며     심지어 도산하는 기업까지 나타납니다. 이 시기가 바로 침체기 국면 입니다. 

 

* 회복기

   심리적 회복기 시작 경기바닥론 팽배, 자금수요 증가

   기업들의 투자심리회복, 생산량도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

   경기가 확정단계로 접어들기 전 단계

   시장에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며, 금융시간을 시작으로 자금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심리적 회복       이 시작되는 국면입니다. 

 

이러한 경기순환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 경제가 어느 국면에 있는지에 따라 정부의 경제정책이나 정치적 판단에  근거가 될 수 있고, 거시경제를 진단하거나 주식투자자의 경우 심리적 판단의 자료로 활용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경기와금리

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금리가 낮습니다. 경제가 좋지 않을때 금리가 낮은이유는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은행에 저축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투자도 줄어들고..이렇게 경기가 나쁠때는 예금하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빌려가는 사람은 줄어들어 은행에 돈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래서 금리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경제가 좋을때는 어떻게 될 까요? 반대로 경제가 좋을때는 금리가 높아집니다.  사람들의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은 이익을 늘리려고 투자와 생산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돈의 수요가 커지므로 돈값이 비싸진다. 은행은 대출용 자금확보를 위해 예금금리를 높인다. 경제가 좋아지면 대출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예금을 하려는 사람이 줄어듭니다. 그 결과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경기가 나쁜데도 금리가 오를때도 있습니다. 그럼 언제가 그럴까? 시장 자금수요와 공급이 경기와 무관하게 움직일때이다. 보통때 금리는 경기와 같으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경기가 직접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은 아니다.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직접원인은 어디까지나 수요와 공급상황이다. 금리는 경기가 좋을때든 나쁠때든 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면 오르고 돈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경기가 나쁠때라도, 자금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이 생기면 금리가 호황때못지않게 오를 수 있다. 문제는 기업이다. 호황때 은행에서 돈을 잔뜩 빌려 생산설비를 늘려놓은 기업은 투자와 생산규모를 늘려놓았는데 미쳐 투자를 회수하지 못하서나 생산규모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불황이 닥치면 어쩌나!! 당장 은행에 갚을돈, 사업유지에 필요한 운전자금이 부족해서 자금난을 겪기 쉽다.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많으면 불황때라도 금리가 뛴다. 

 

경기정책구조 

경기정책에는 두가지가 있다. 중앙은행이 금리수준과 통화량을 조정하는 금융정책과 정부재정에서 수입과 지출을 조절하는 재정정책이다. 

 

금융정책

금융회사가 자금거래때 매기는 금리는 자금시장에서 실제로 통용되는 금리라는 뜻에서 시장금리 혹은 시중금리라 한다. 둥앙은행은 시중금리 수준을 조정해 경기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겨기 대응책을 즐겨 쓴다. 우리나라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이다. 중앙은행은 국가의 공식화페를 발행하고 관리하며 예금은행을 상대로 예금과 대출같은 자금거래를 한다. 그것은 영리목적이 아니다. 금융안정과 활성화라는 정책의도를 갖고 금리수준이 국민경제 실정에 맞게 움직이고 통화나 자금이 국민경제에 원활히 흐르게 하려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금융안정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개하는 통화나 금융관련 정책을 통화 정책 또는 금융정책이라 한다. 현대국가에서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협의하여 금융정책을 경기대응책으로 쓸때도 많다. 

 

재정정책

재정이란 정부재정, 곧 나라 살림살이를 말한다. 전부재정은 세금이나 수도 또는 철도 등 공기업 경영수익을 주요 수입으로 삼는다. 사기업이나 가계라면 경제활동을 결산했을때, 흑자가 나야 좋지만 정부 재정은 다르다. 이익을 낼 목적으로 운영하는게 아니므로 흑자보는 게 능사가 아니다. 적당한 수입을 올려 필요한데 알맞게 쓰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입과 지출이 같도록 균형을 맞추는게 필요하다. 

 

정부지출은 가계소비지출, 기업투자지출과 함께 국민경제 전체지출, 곧 총지출을 이룬다. 총지출은 국민경제 전체수요, 곧 총수요에 따라 이뤄진다. 정부지출이 줄면 총지출도 줄기 쉽다. 총지출이 줄었다면 총수요도 줄었다는 뜻이다. 총수요가 줄면 경기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재정흑자는 정부지출이 줄어든 결과로 나타날때가 많다. 재정적자는 정부지출이 늘어난 결과로 나타나기 쉽다. 

 

현대국가에서 정부 재정을 늘리거나 조이는 것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정부는 재정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재정정책을 자주 경기 정책으로 활용한다. 경기가 나빠 생산 활동이 위축되고 실업자가 늘어날때는 정부지출을 늘려 재정을 적자로 이끄는 정책을 편다. 곧 재정완화정책이다. 경기가 과열됐을때는 정부가 지추릉ㄹ 줄여 재정을 흑자로 이끄는데 이것을 긴축재정이라한다. 

 

재정정책중에서 정부가 세금징수폭 등을 조절하는 부분은 조세정책에 속한다. 조세정책은 본래 조세운영이 목적이나, 정부가 상황에 따라 세금을 늘리거나 줄일때 경기조절효과가 커서 역시 경기정책으로 자주 쓴다. 조세정책을 포함한 재정정책은 행정부 경제정책 관계부처 가 입안해 집행한다. 

재정정책은 중앙은행이 기획하고 집행하는 금융정책과 함께 양대경기정책이다, 경기 대응 효과도 강력한데, 막상 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 정책착수 시점부터 료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큰 변화라도 생기면 정책이 현실과 어긋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목차

 

2장 경기

'경기 좋을때'란 어떤 때? - 51

잘나가던 경기, 어쩌다 꺾이나 - 53

경기 나빠지면 생산 출하 재고는 어디로 가나 - 56

기사독해생산 투자 주달째 뒷걸음...소비만 홀로 증가 

호황때 재고가 늘어나는 까닭은 - 58

호황과 불황, 언제오고 언제가나 - 60

경기 흐름 무엇으로 알아보나 - 61

경기 좋아지면 왜 금리 오르나 - 64

경기 나쁜데도 금리 오를 때는 언제? - 66

경기 정책은 어떤 정책? - 68

중앙은행 금융정책이 어떻게 경기 살리나 - 70

기사독해 대출금리 내릴땐 10개월, 올릴땐 1주일

재정적자와 재정흑자, 어떻게 경기 대책 되나 - 76

기사독해 중국 전인대 폐막...재정적자 늘려 경기둔화해결

경기흐름으로 보는 현대 한국경제 얏사

* 1970년대 석유위기로 맞은 불황 - 80

* 1980~1990년대 3ㅓ 호황 - 82

* 엔 저 불황과 재벌 몰락 - 84

* 외환위기로 닥친불황 - 88

* 부동산 투기와 가계빚에 발목잡힌 내수 - 92

* 대기업 편행 정책과 해외발 경제위기로 가중된 불황 - 95

* 경제 과제 외면에 따른 불황 만성화 - 97

* 불황 구조화 하는데 개혁은 지지부진 - 100

 

어려운 용어를 쉽게 설명해 주고 실제 기사 내용을 예시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하듯 풀이되어 있어서 읽기가 좀 더 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읽어나가며 나름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읽으시면 유용한 책

- 부자의 그릇

- 경제학 콘서트

- 돈위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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